LG CNS,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기술동맹

      2024.04.11 11:09   수정 : 2024.04.11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AI 스타트업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

LG CNS는 11일 스타트업 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지분투자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각자의 주요 기술 및 투자 현황 등을 LG CNS와 논의했다. LG CNS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 현지 투자사 등과 함께 이번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생성형 AI 부문에서는 △GPU 인프라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 △AI 코딩 △AI를 적용한 미래형고객센터(FCC) 관련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GPU 인프라 영역은 AI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말한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DAP GenAI 플랫폼'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은 기업의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검증해 사전에 오류 등을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 관련해서는 3개 기업이 참여했다.
LG CNS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IT 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를 거쳐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검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해외 테크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으로 DX 기술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하고,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부문에서 차별화된 DX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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