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5000원만 내면 '광견병 예방접종'...5월 11일까지 지원
2024.04.11 14:03
수정 : 2024.04.11 14:03기사원문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보호자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과천시는 해당 기간 내에 관내에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하는 경우 예방백신 약품비용 전액과 시술료를 일부 지원한다.
평상시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3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해당 기간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전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접종 시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위탁기관은 꾸러기 동물병원(별양동), 구자동 동물병원(별양동), 슈르플러스 동물병원(별양동), 봄앤 동물병원(부림동), 우주 동물병원(원문동) 등 관내 동물병원 6곳이다.
순회 접종은 동물병원이 멀고, 마당개를 키우는 주민이 많은 과천동, 문원동, 갈현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실시한다.
순회 접종 장소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는 올해 10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을 한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순회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