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 韓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 1위 선정

      2024.04.12 09:29   수정 : 2024.04.12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이 아플 때 먹는 감기약을 넘어 찬 바람 부는 계절 누군가에게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63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 조심하세요’ 광고 문구로 유명한 장수 의약품이다.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 판피린은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랫동안 판피린을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써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판피린은 감기약 넘버원 브랜드답게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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