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드림팀, 전북형 UAM 상용화 박차
2024.04.15 14:24
수정 : 2024.04.15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와 함께 K-UAM드림팀 일원이다. 정부의 UAM 시범운용지역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전북형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 등 지역 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UAM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UAM 버티포트와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기체 도입, 운항 서비스,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이동 수요 분석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한화시스템은 UAM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교통관리 솔루션 개발 △티맵모빌리티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공동 협약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 4월부터 추진 중인 'UAM 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을 통해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UAM 운용개념을 도시설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항공안전을 책임져온 지난 44년간의 노하우와 기술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새만금개발청의 행정지원을 융합해 전북형 UAM 상용화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