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깐깐한 소비자, 제주삼다수 마신다
2024.04.16 18:05
수정 : 2024.04.16 18:21기사원문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국내 먹는샘물은 대개 OEM 생산방식으로 한 수원지에서 2개 이상의 브랜드에 생수를 납품하거나 한 브랜드에서 여러 지역의 수원지를 사용하고 있어 취수원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반면 제주삼다수(사진)는 하나의 수원지에서 오직 한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더욱 엄격하게 수질과 품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빗물이 현무암과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18년 동안 정화된 물이다. 화산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들이 녹아들 뿐 아니라 겹겹이 쌓인 지층구조가 오랜 시간 동안 오염물질을 걸러준다.
우수한 원수를 보다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보다 10배나 많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