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600만원 받았는데…" 톰 크루즈 딸, 수리 근황 보니

      2024.04.17 15:05   수정 : 2024.04.17 15: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알려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지난 2006년 4월 출생한 딸인 수리 크루즈는 올해 18세가 된다.

어릴 때 아버지를 닮았던 수리는 성장하며 어머니를 닮아가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수리는 현재 어머니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에 따르면 수리는 오는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수리의 사생활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학교에서 각색한 ‘아담스 패밀리 뮤지컬’에서 모티시아 아담스 역을 맡으면서 연기 재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지난 2012년 홈즈와 헤어진 뒤 수리의 삶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녀 양육비로 매달 3만3000달러(4600만원)을 수리의 양육권자, 홈즈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리가 오는 18일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만큼 이달부터는 양육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이들 부부가 헤어지게 된 이유와 관련, ABC뉴스는 지난 2013년 톰과 사이언톨로지와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혼 당시 홈즈는 “그것도 이혼한 이유 중 하나”라고 시인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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