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파트너 500명 넘었다
2024.04.18 18:17
수정 : 2024.04.18 18:17기사원문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 현재 511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이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이러한 수치는 업계 최고는 물론 민간기업 전반을 둘러봐도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장애인의 날을 나흘 앞둔 이달 16일에도 스타벅스는 사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제도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에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초청했다. 대표이사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장애인 파트너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