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앞세운 혼다, 韓시장 재기 노린다
2024.04.22 18:35
수정 : 2024.04.22 18:35기사원문
혼다코리아는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일본 본사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자들을 초청해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사토 에이스케 CR-V 글로벌 개발 총 책임자는 "한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는 1개의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지만 혼다의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들어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면서 "높은 출력의 모터로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혼다는 하이브리드차를 전면에 내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 올 1·4분기 혼다코리아의 국내 판매량은 609대로 전년 대비 102.3% 급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08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