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비 인상 연기…"국민 부담 고려"
2024.04.24 10:51
수정 : 2024.04.24 10: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CJ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편의점 택배 단가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