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 ‘테크빌교육’ 방문··· 공교육 디지털 전환 위해 맞손

      2024.04.25 09:48   수정 : 2024.04.25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대만 교육부 및 학술정보원 관계자, 교대 및 사범대 교수들과 만남을 갖고 양국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만 교육부는 국내 디지털 교육의 시스템과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학습 발전을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했다.

먼저 대구에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만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및 추진 과정과 디지털 학습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테크빌교육을 포함한 일부 에듀테크 기업 및 학교와 미팅을 추진했다. 테크빌교육과는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공과 민간 기업의 상생 방안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구체적으로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방법 △디지털 학습 플랫폼 활용방안 △교사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 △학교와의 디지털교육 협력 사례 △디지털 기반 학부모 교육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테크빌교육의 주력 브랜드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과 국내 최초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 자회사 즐거운학교가 운영하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인지더클래스(체더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체더스에는 약 100여개가 넘는 국내외 에듀테크들이 입점해 있을 뿐 아니라 교사 대상의 AI코스웨어 연수가 포함 돼 있어 학교 교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대만의 교육부 관계자 및 석학들과 디지털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이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 보르첸(KUO, BOR-CHEN) 국립 타이중 교육대학교 사무총장은 “테크빌교육이 민간 기업으로서 20년이 넘도록 공교육 시장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해 만나보고 싶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디지털 교육 사례 및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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