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팔공산국립공원 지속가능 발전 위해 협력

      2024.04.29 14:25   수정 : 2024.04.29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금융그룹이 팔공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29일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초청 탐방프로그램, DGB봉사단의 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보전 프로그램 등 '기업-공단-NGO'가 협력해 환경과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게 된다.



특히 팔공산의 이름에 맞게 803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추진된다.

팔공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직접 플로깅,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활동을 인증하면 펀딩기금이 조성돼 교통약자 및 장애인의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 조성과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잘 알려지고 관심도를 높여 전국의 명산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DG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갓바위자생식물원을 방문해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협약식 당일부터 진정성 있는 약속을 이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국립공원과 함께 임직원, 대학생, 패밀리봉사단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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