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국가산단 수소·태양광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추진

      2024.04.29 15:51   수정 : 2024.04.29 15: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가 에너지 자급자족형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을 추진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미포국가산단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비로 국비 200억원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산단의 탄소 저감 실현 등 무탄소 전환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 단지 구현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에스&아이 코퍼레이션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에스에너지·알엠에쓰플렛폼·아이티공간 등이 참여한다.

확보된 국비 200억원에 울산시 10억원, 민자 209억원 등 총 4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생수소 기반 연료전지 발전 △태양광 발전 △이에스지(ESG) 에너지 특화 인터넷 체제 기반 구축 △입주기업 탄소 저감 지원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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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유화학 공정 부산물로 발생되는 부생수소와 연료전지발전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하는 등 순환 경제를 선도하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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