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동남아시장이 열린다…딥노이드 최대 수혜주 전망

      2024.04.30 11:18   수정 : 2024.04.30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이엘케이가 인도네시아 병원 체인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동남아 의료AI 관련 수혜주에 이목이 쏠린다.

의료AI 시장은 미국이 가장 크지만 우리의 기술력이나 기술에 대한 신뢰도 등 현실적인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동남아 시장이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알려져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가 인도네시아 의료AI시장에 첫 진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딥노이드의 경우에도 최근 인도네시아 최고 의학 명문 대학인 가자마다 대학과 흉부엑스레이부터 임상과 향후 의료AI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의료AI시장에 본격 진출 준비중이다.



사측 고위 관계자는 “향후 결과에 따라 뇌동맥류 MRA 판독보조 시스템, 저선량 흉부CT 판독보조 시스템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가자마다 대학교는 반둥 공과대학교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최상위 3대 명문대이다.
의학부의 위상이 최고 수준으로 산하의 대학병원도 우리나라 탑수준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딥노이드는 베트남의 의료SI 전문업체인 OMI 그룹과도 딥노이드의 의료AI제품이 본격 진출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필리핀의 의료 업체와도 협업을 논의 중인 상황이어서 동남아 의료 AI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