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효자' 임영웅, 어버이날 2억 통큰 기부
2024.05.08 14:24
수정 : 2024.05.08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이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에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내놨다.
그해 연말인 12월에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고, 2023년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누적성금은 총 9억원에 달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