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방'이 끌고 신상이 밀고..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이익 대폭 성장
2024.05.09 16:31
수정 : 2024.05.09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올해 1·4분기 모바일 중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478억원, 영업이익은 49.5% 늘어난 2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올해 1·4분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48.8% 늘었고,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앱을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2·4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