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서 위안 건네요"

      2024.05.09 18:30   수정 : 2024.05.09 18:30기사원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가 합류, 이슬아 수필가 후임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의 문안선정위원회부터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조선대 교수), 김행숙 시인(강남대 교수), 장재선 시인(문화일보 부국장),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요조 수필가 등으로 구성된다.


요조 수필가는 문안선정위원을 맡게 된 데 대해 "광화문글판은 제 삶에서 많은 순간을 함께해왔다"며 "문안 선정에 참여한다는 게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1991년부터 자체적으로 광화문글판 문안을 선정해오다가 2000년 12월부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카피라이터, 언론인 등 외부인사 4~5명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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