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2024.05.10 10:02   수정 : 2024.05.10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올 1~4월 4개월간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6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전동 피부마사지기, LED마스크, 두피관리기 등의 소형 전기제품이다.

미용기기 수출이 늘어난 것은 한류로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미용 관리 제품들이 주목받으며 우수한 기능과 품질을 무기로 세계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은 지난 한 해동안 역대 최대 수출기록했으며, 올해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로 연말까지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올해 수출한 91개국(동기간 역대최다) 중 24개국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처로 급부상한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상위국 모두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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