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숨결 불어넣은 114점 한자리..전통공예명품전 열린다
2024.05.10 14:35
수정 : 2024.05.10 14:35기사원문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에서 제44회 ‘전통공예명품전’을 개최한다.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국가무형유산 기능 보유자 27인의 작품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의 전통공예 작품 총 114점을 선보인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장인 3명에게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한다.
그가 만든 '소리북'은 5년 이상 자연 건조한 소나무로 북통을 만들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듬어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명공상 수상자는 다양한 색실로 문양을 수놓는 자수장의 김영이 전승교육사이며, 명장상은 매듭을 짓거나 매듭에 달린 장식인 술을 만들어 온 김시재 매듭장 이수자에게 돌아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