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청주국제공항서 필리핀 입국객 환대행사

      2024.05.15 11:03   수정 : 2024.05.15 11:03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14일 에어로케이(Aero-K)의 필리핀 마닐라 출발, 청주 도착 노선을 이용해 입국하는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대행사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청주-마닐라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관광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160여명을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충청권 관광협의체와 공동으로 필리핀 여행업자 및 현지 언론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17일까지 3박 4일간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양수배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지역거점항공사의 필리핀 마닐라, 몽골 울란바토르 등 신규 노선 취항으로 충청도 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충청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16~19일 몽골 여행업자 및 언론인 등 10명을 초청해 3박 4일간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는 에어로케이의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에 발맞춰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 지역 내 주요 의료시설(청주)과 산업시설(음성), 강소형잠재관광지(증평)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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