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월 연체율 하락...연체 채권 매각 등 영향
2024.05.15 18:18
수정 : 2024.05.15 18:18기사원문
15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부문별로 기업대출은 3월말 0.48%로 전월말(0.59%) 대비 0.11%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말(0.18%) 대비 0.07%p 낮아졌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같은 기간 0.70%에서 0.58%로 0.12%p 낮아지며 하락폭이 더 컸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이 0.15%p(0.76%→0.61%) 낮아지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7%p(0.61%→0.54%)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p 낮아진 0.37%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월말(0.27%) 대비 0.05%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0.84%) 대비 0.11%p 하락했다.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