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5500명 모집

      2024.05.16 08:42   수정 : 2024.05.16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막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는 우선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청년 Jump Station)'를 조성, 구직 중인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경력설계, 충북 특화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는 전문 상담인력을 통한 심리상담 및 검사 등을 펼친다.



또한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기업문화 점프 스테이션(Jump Station)'을 동시에 추진해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200명에게 조직 적응과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등도 운영한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추경예산에 사업비 34억6000만원 전액을 확보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년과 기업 모두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청년 및 기업의 모집은 예산 소진 때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교육 등 사업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사업 참여 및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청년포털 홈페이지,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청년카페(상당로55번길 21)'는 청년과의 원활한 소통과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하순 공사가 오픈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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