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 차(茶) 문화 즐기러 오세요"...24일 축제 개막

      2024.05.21 08:41   수정 : 2024.05.21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년 강릉 차(茶) 문화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율곡연구원이 주관하는 올해 차(茶) 문화 축제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3대 차 문화 성지인 강릉의 차(茶) 문화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들이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강릉 차(茶) 문화의 역사성을 부여한 ‘우리 차를 노래하다’ 공연과 차(茶)와 시, 국악이 어우러진 명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한옥마을과 어우러져서 펼쳐진다.



이틀째는 오죽한옥마을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강릉의 차인들이 다양한 차들을 소재로 들차회 찻자리를 펼쳐 관람객에게 향긋한 차를 마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특별히 행사장 내 한옥들을 각각 별도 주제를 가진 차실로 꾸며 손님을 맞이하고 다양한 차(茶) 문화를 보여주는 한옥 차실이 운영된다.


이와함께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배워서 직접 우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다도체험 클래스도 진행하며 지역 내 차(茶) 제조업체들의 플리마켓 및 차(茶) 음식, 다건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차(茶)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 차를 마시고 음미하며 즐기는 일상의 여유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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