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식물재배기 판매량 3개월 연속 증가
2024.05.21 10:03
수정 : 2024.05.21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교원 웰스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식물재배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2월 8% △3월 55% △4월 68%로 매월 증가폭을 확대했다. 1~4월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7% 늘어났다.
교원 웰스 측은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반려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파밍 중심 상품군을 홈가드닝으로 확장한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며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교원 웰스가 홈가드닝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식용 채소 재배에 특화한 '웰스팜' 판매량 역시 3월 12%, 4월 10% 증가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시간 대비 효율성을 의미하는 '시성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쏟지 않아도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주목받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신규 모종과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