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4년째 화재 취약 세대에 소방용품 지원

      2024.05.21 14:58   수정 : 2024.05.21 1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이 4년째 화재 취약 세대에 소방용품을 지원하며 '안전한 도시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소방서는 21일 LG화학 여수공장 본관동에서 주택용 소방용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사회 취약 계층 안전망 확보와 시민의 생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사회 취약 계층 화재 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4년째 여수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예방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국가 유공자 등 보훈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보훈 세대 및 삼일동, 묘도동 등 여수공장의 인근 마을을 포함해 총 333가구이다.
양 기관이 4년째 주택용 소방용품을 무상 보급 및 설치해 준 세대는 올해 지원 대상 포함 총 1300여 세대에 이른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양 기관의 노력 덕분에 '안전한 도시 여수' 실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속에서 더 안전한 공장, 재해 없는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여수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화 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걸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우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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