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프트, 케이뱅크 상장 수혜 기대-그로쓰리서치
2024.05.28 07:41
수정 : 2024.05.28 0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8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케이뱅크 상장 수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지소프트는 지난 2016년 1월 25일 최초로 케이뱅크의 지분을 취득했다. 취득금액은 80억원, 보유지분 수량은 160만주(0.43%)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케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시장 추정 예상 시가총액 기준으로 인지소프트의 지분가치는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수주금액 300억원, 매출액 280억원의 경영계획 목표를 잡고 있다. 최근 5개년간 영업이익률은 21.5%의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부채비율은 19.09%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유지보수 매출 증가로 실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매출액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주요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전자문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올해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업이익 보다 당기순이익이 높은 이유는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공정가치 금융자산평가 이익 등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