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오영수 출연 정지 시킨 KBS...김호중은?

      2024.05.29 10:51   수정 : 2024.05.29 10: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S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의 출연을 정지시켰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출연 규제도 곧 논의될 예정이다.

28일 KBS에 따르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는 이달 13일자로 오영수에 대한 규제를 '출연 섭외 자제 권고'에서 '출연 정지'로 상향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름, 연극을 위해 지방에 머물면서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또 그의 거주지 앞에서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에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 유죄가 인정,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김호중에 대한 심사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해당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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