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자체사업 성장에 배당 매력 높아... 목표가 '상향'-다올

      2024.06.03 08:42   수정 : 2024.06.03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3일 HL홀딩스에 대해 일반 지주회사와 달리 자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HL홀딩스의 투자 포인트는 HL만도의 기업 가치 반등과 자체사업 가치 재평가가 해당된다"며 "자체사업은 연간 1조1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며, 올해의 경우 약 2.2%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오는 2027년에는 영업이익률이 4%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치회복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L홀딩스의 자체사업은 크게 에프터마켓, 물류, 모듈, 기타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매출 2739억원이 예상되는 모듈부문 성장 잠재력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배당 매력도 크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현재 HL홀딩스의 배당 수익률은 6.4%로 배당 매력이 높다"며 "절대적인 저평가"라고 짚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