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노래 불러도 응모 가능" 농심, 로고송 및 징글 공모전 연다
2024.06.03 11:24
수정 : 2024.06.03 11:24기사원문
농심 '인생이 맛있SONG' 공모전 지원은 국적에 무관하게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을 결성해 참여해도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약 1개월 간 진행되며 이후 전문 심사위원 및 농심 임직원 투표를 거쳐 8월 말 '로고송' 부문 5팀, '징글' 부문 5팀, 총 10팀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고송 부문 대상 상금 1000만원 등 총 상금 규모는 2750만원이다.
농심은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싱어송라이터 장기호를 선정했다. 밴드 '빛과 소금' 멤버인 장기호 심사위원장은 데뷔 후 지금까지 약 40년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송을 작곡해 히트시킨 경력도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K팝 그룹 멤버가 본인 SNS에 빛과 소금 밴드의 음악을 연달아 올리며 MZ세대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농심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농심 제품과 연계한 뮤직비디오, SNS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향후 오프라인 유통점 바코드 사운드 및 음성 광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국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농심의 가치를 반영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음악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해 농심 대표 멜로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