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민간 인증서 업무 도입.."금융거래 편의성 개선"
2024.06.04 10:16
수정 : 2024.06.04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SBI저축은행이 민간 인증서를 도입해 금융거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민간(사설) 인증서는 지난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전자적 인증 수단으로 인정됐다.
민간(사설) 인증서는 기존에 발급과 사용 절차가 까다로웠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가능하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이달까지 금융인증서에 이어 대출 청약 전자서명 수단으로 민간(사설) 인증서 업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사용이 어려워 대출을 진행하지 못한 손님도 발급과 사용이 용이한 민간(사설) 인증서로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민간(사설) 인증서 활용도를 더 늘려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도 간편하게 접수하고 앱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웹만으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게 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