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中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 손잡고 교수·학생교류 추진
2024.06.04 11:17
수정 : 2024.06.04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고이자 세계적 영화 명문 국립대학인 베이징필름아카데미(Beijing Film Academy)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징필름아카데미는 중국에서 1950년에 설립한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분야의 최고의 대학이다. 두 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손리쥔 부총장, 이란 국제교류학원 원장, 탄후이 국제교류학원 상무부원장, 마화 애니메이션학원 부원장, 류멍야 디지털미디어학원 부원장, 동서대 한경호 국제처장, 영상콘텐츠학과 조승우 교수, 최원호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기간 중의 주요 행사로 이뤄졌다.
순리쥔 부총장은 "동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 콘텐츠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세계적인 대학인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 문화콘텐츠 No.1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영화, 영상 그리고 애니메이션 분야의 교수, 학생, 작품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미디어콘텐츠대학 애니메이션학과의 조승우 교수가 미래콘텐츠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특강도 가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제작기법에 대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동서대학교는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협력 확대, 교수 교류, 작품 교류 등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