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개도국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 4년간 후원

      2024.06.04 15:17   수정 : 2024.06.04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은 지난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개발도상국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진제약 최지현 사장 및 최지선 부사장, 대한장애인체인육회 정진완 회장과 정재준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개발도상국인 네팔, 부탄, 코소보 3개국의 여성장애인선수를 대상으로 국가별 연 10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 ‘삼진제약 여성장애인선수 지원(가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성과를 검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향후 최대 4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 및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이를 위한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여러 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 안에서도 가장 소외돼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선수 발전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며 “꼭 필요한 후원을 해주신 삼진제약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전개한 바 있는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의약품 및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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