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관광공사,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2024.06.04 17:52   수정 : 2024.06.04 17:52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는 4일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등 4개 지자체와 '2024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추진한 'BETTER里'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경북 안동·봉화, 충북 제천·단양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및 관계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 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 및 인허가 지원 등이다.


권종술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9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각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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