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받는다
2024.06.07 14:16
수정 : 2024.06.07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신분증 정보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단말기에만 안전하게 보관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증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뿐 아니라 모바일 신분증은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난 및 분실 신고 시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 효과적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인증센터 리더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네이버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제휴처 혜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