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09회 정례회 개회·28개 안건 심사
2024.06.07 14:30
수정 : 2024.06.07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309회 정례회 개회하고, 18일간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제309회 정례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5건, 제·개정 조례안 18건, 동의안 5건 등 총 2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시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대구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 (전경원 의원, 수성구4)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대구교육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3828억원, 대구교육청 4조640억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재정운영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26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27일 오전 10시 제5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후 1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