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발족…단장에 이동근 부회장
2024.06.09 18:44
수정 : 2024.06.09 18:44기사원문
경총은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에 주력하면서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들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개혁 추진단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사진)을 단장으로 외부 노사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획·운영팀 △노동시장개선팀 △노사관계개선팀 △인력정책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정례회의를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관한 '노동정책이슈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노동개혁 핵심과제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대국민 설문조사,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