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 '혁신 리더십' 돋보인다

      2024.06.10 09:35   수정 : 2024.06.10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7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4차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4 WURI 랭킹 리더십분야에서 세계 3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해째를 맞는 WURI의 대학 평가 기준은 혁신성과다.

산업응용(Industrial Application),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기업가정신, 생성형 AI 응용, 리더십 등 총 13개 분야에서 각각 세계랭킹 100위까지 발표하고 종합분야는 300위까지 발표한다.



WURI에서는 대학의 혁신성과를 중시하는데 아카데믹 성과(연구·평판도)를 평가하는 THE, QS와 구별된다. 올해는 전 세계 1072개의 대학에서 총 2880건의 혁신성과 보고서가 제출됐다. 평가는 참가한 대학들의 총장들이 2880건에 대해서 평가 점수를 제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WURI 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3년간의 혁신결과를 제출해 리더십분야에서 34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은 인천국립대 7위, 영남대 35위, 이화여대 48위, 아주대 71위, 태재대 72위, 서울대는 80위에 선정됐다.

동명대는 2021년 전호환 총장 취임 후 많은 혁신성과를 거뒀다.

3무(무학년, 무학점, 무티칭) 혁신 Do-ing교육 도입(하나의 답이 아닌 다양한 답을 찾아내는 힘과 어떤 세상이 와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인 도전과 실천중심 교육), 대학부지 국가기부로 경상국립대학동물병원과 그린스타트업타운 캠퍼스 내 유치, 세계 최초 반려동물 단과대학 설립 및 펫파크 건립, 부산시 정책 지원 워털루형 Co-op 3학기 시범 사업 도입 등 다양한 혁신으로 부산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23년 대학혁신평가 3부분에서 모두 A를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명대는 신라대와 연합으로 2024년 올해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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