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4억 번다'...청량리 '로또 줍줍'에 4만5000명 몰렸다
2024.06.11 08:23
수정 : 2024.06.11 08: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무순위 아파트 청약(줍줍)'에 약 4만5000명이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37층 전용 84㎡ 1가구 모집에 4만4466명이 접수했다.
이번 줍줍은 계약 취소 주택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었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청량리 역세권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분양가는 10억6600만원으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재 같은 평형 시세는 15억원 안팎이다.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