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선8기 2차 조직개편...7월1일자 정기인사 단행

      2024.06.11 09:58   수정 : 2024.06.11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1일자로 정기인사가 단행된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제335회 속초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조직개편을 위한 속초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속초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의결돼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직개편은 현행 3국에서 4국으로 확대하고 기존 경제복지국을 경제관광국, 시민복지국으로 분리했다.

유사 기능별 5개과 체제 변화로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동서고속철 준공과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 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을, 글로벌관광과 북방항로 업무추진 등 속초 미래 100년 발돋움을 위해 관광전략팀, 북방항로팀을 각각 신설했다.

이어 장기적 정책의제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팀을 신설,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 반환점인 오는 7월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새로운 조직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 8기 제1차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성과를 거둔 만큼 조속히 민선 8기 하반기 행정을 책임지는 2차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해 지속발전가능한 속초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를 통해 민선 8기 목표인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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