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때리려 한다" 신고한 40대, 마약 혐의로 체포

      2024.06.11 12:05   수정 : 2024.06.11 12: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지인이 때리려 한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A씨가 횡설수설하자 경찰이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했고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같은 환경에서 A씨의 아이가 정서적 학대를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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