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과 금융협력

      2024.06.11 18:25   수정 : 2024.06.11 18:25기사원문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0일(현지 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장영진 무보 사장, 라힘베르디 제파로프 TFEB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간 경제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은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르크메니스탄 협력사업 공동 발굴 △국내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투르크메니스탄 발주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는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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