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SUV가 '뚝' 떨어져…주택가 '날벼락' 2명 부상

      2024.06.13 14:51   수정 : 2024.06.13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지역 한 호텔 주차빌딩 2층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20분께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한 호텔 주차빌딩 2층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빌딩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은 맞은편 공동주택 1층에 설치된 비가림막을 파손했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자 60대 여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상황을 목격한 40대 여성 B씨는 크게 놀라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주차빌딩 1층에서 2층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실수인지 급발진 사고인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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