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퇴직연금 고객에게 금리 전망 등 자산운용 솔루션 제안한다

      2024.06.13 18:05   수정 : 2024.06.13 1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12일과 13일 양일간 울산과 창원에서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퇴직연금 컨퍼런스는 금리와 경제 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확정급여형)적립금 운용 방안을 주제로 고객사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 OCIO 전략 담당자는 금리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2024년 DB 적립금 운용 전략’을 설명하고 ‘하반기 DB 퇴직연금 솔루션 포트폴리오 제언’이라는 주제로 운용 노하우를 전달했다.

OCIO(Outsourced CIO)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역할을 외부에 위탁하는 제도로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자산 배분 및 운용 권한을 위임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대신해주는 외부위탁 운용관리 제도다.

특히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많은 상장기업들이 OCIO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오성호 경남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가 축소되고 자산이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다면 앞으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감안해야 할 때이다.
체계적인 DB적립금 운용을 비롯해 위험관리 프로세스 운영 그리고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임직원 퇴직연금에 적립금 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OCIO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러한 적립금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DB적립금 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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