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코인 투자사기 벌인 발행사 대표 송치
2024.06.21 15:00
수정 : 2024.06.21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허위 투자정보를 퍼뜨려 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코인 발행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씨(44)를 검찰에 송치했다.
정씨는 2021년부터 작년까지 자신이 발행한 가상화폐 아고브가 주요 거래소에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30여명으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로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