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만나는 라면 맛집' 이마트24, 회기동 맛집 '레알라면'과 협업한 컵라면 선봬
2024.06.24 15:07
수정 : 2024.06.24 15: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가 '편슐랭' 시리즈를 순차로 선보이기로 하고 첫 번째 상품으로 서울 회기동 '레알라면'과 협업한 컵라면을 출시한다.
2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편슐랭은 편의점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있고 가성비 좋은 상품을 뜻한다.
레알라면은 회기동에서 20년째 운영 중인 매운 라면 맛집으로, 인근 대학가 학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레알라면 매장에서는 옐로우, 오렌지, 레드 등 단계별 맵기를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레알라면은 회기동 레알라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라면 맵기 중 두 번째 단계인 '오렌지' 단계를 적용해 가장 대중적이면서 맛있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오늘픽업'으로 레알라면 구매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음 달 1~15일에는 레알라면을 5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 일반식품팀 강남영 팀장은 "전국 유명 맛집의 메뉴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상품으로 구현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자 편슐랭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맛집과 협업해 특정 지역 명물 및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