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공공데이터 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2024.06.25 17:00   수정 : 2024.06.25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데이터 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장기간 축적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정책수립 지원 및 건강보험 제도 개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 전반의 노력을 평가했고 공단은 109점 만점에 전년도 우수기관 가산점 2점을 추가해 총 11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보공단은 의료비 분석을 통해 과다의료 이용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다수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으로 사회적 현안을 꾸준히 해결해 왔다.

또 전 직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법·제도 개선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해 오고 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데이터기반행정 능력과 활성화 노력이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선도 기관으로서, 데이터기반행정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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