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광화문 업무지구로 20분 출퇴근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2024.06.26 11:15   수정 : 2024.06.26 11:15기사원문

최근 전국 분양시장의 판도가 직주근접을 기준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 열기가 다소 꺾인 상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직주근접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들은 인근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이내 이동(네이버 지도 기준)이 가능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9.69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쟁률 4.94대 1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실제로 직장과의 거리는 수요자들이 주택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에서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에 의하면 주택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 직주근접성’ 등 입지적 요인이 최상위 고려 요인으로 선택됐다. 특히 ‘직주근접성’은 20~34세(60%)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 및 분양가 상승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직주근접 중요도가 부동산 호황기보다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실수요를 뒷받침하는 단지의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직주근접 단지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서울 마포구에서 가장 많은 매매 거래가 이뤄진 단지는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1~4단지, ‘14년 9월 입주)’로 총 50건이 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여의도 및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입지에서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주목할 만하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해 여의도,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20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특별시 사업체현황 통계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여의도가 위치한 영등포구의 사업체는 총 7만5,470개로 강남(10만7,804개) 다음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시청과 광화문 등이 위치한 중구와 종로구에는 총 11만5,738개의 사업체가 몰려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로 꼽힌다.

아울러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비롯해 주변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어 뛰어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라며 “여기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신축 단지로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원 자이갤러리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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