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곤충 활용 연구개발 '맞손'

      2024.06.26 15:24   수정 : 2024.06.26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스라이프헬스케어가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라이프헬스케어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곤충을 활용한 동물 사료,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등 지속 가능한 K곤충 산업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은영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곤충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곤충에서 지질 추출 후 남은 고단백 부산물을 이용해 무지개송어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강하는 사료를 개발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협력 내용은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종대학교 보유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이론 및 현장 적용 교육을 통한 곤충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교류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강화 △기타 세종대학교와 에스라이프가 협의로 정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기술 사업화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오상돈 에스라이프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K-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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