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동해 가스전 시추 영일만 항만시설 확보 본격 착수↑

      2024.06.27 10:05   수정 : 2024.06.27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강세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과 하역장 확보에 나서면서 연말께 탐사 시추에 돌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27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8% 오른 1만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국내 8, 6-1광구 북부 지역 대왕고래-1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시설 및 하역 용역 공고를 올리고 입찰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두 내 야적장과 창고, 보급선 전용 선석, 항만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크레인과 지게차 등 필요 장비와 인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이다.
1공을 시추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대략 1000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석유공사는 2026년까지 최소 5곳 이상을 시추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만항 지분을 15.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일만항 확장 및 시추 소식에 수혜주로 분류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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