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 경제 국제사회 평가도 개선돼..외국인 순매수"
2024.07.03 10:05
수정 : 2024.07.03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주식투자 추이를 예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0년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약 69조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42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고 국민들의 부담이었던 물가도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