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전 기원"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TV 선물한 회장님
2024.07.04 14:51
수정 : 2024.07.04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식 스마트TV로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과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해졌다.
김승연 회장은 올 상반기에만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현장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직접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다"면서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은성 선수는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